관절통증

나이가 들면서 무릎 연골이 닳아서 없어지거나 염증이 발생해서 뼈가 손상 받는 퇴행성 관절염입니다. 서있거나 걷는 등 체중부하 운동에 의해서 무릎통증이 심해지고, 조금 쉬면 증상이 좀 풀리는 양상을 보입니다. 관절염이 매우 심하고 통증이 심한 경우에는 수술적 치료가 필요하나, 그전까지는 약물 치료, 주사 치료(연골 주사), 프롤로 치료, 체외충격파 치료 등으로 좋은 효과를 볼 수 있습니다

특히 연골 주사는 히알루론산이라는 무릎 관절의 윤활유 역할과 점성을 회복시켜 통증을 줄이고, 무릎연골이 빨리 닳는 것을 예방해주기도 합니다. 다만, 대부분 주사를 맞은 뒤 일주일부터 천천히 효과가 나타나서 보통 6개월 정도 지속되며, 6개월 이후에 반복 치료를 시행합니다

팔을 많이 사용하게 되면, 팔꿈치 주변에 염증이 발생하게 되고, 그 주변의 통증을 유발하게 됩니다. 심하지 않은 경우에는 손을 자주 사용하지 않고 쉬면 좋아집니다. 하지만, 제대로 치료 받지 않게 되면 만성 통증으로 이어질 수 있기 때문에 조기에 적절한 치료를 받는 것이 중요하겠습니다.

특히 최근에는 체외충격파를 이용한 치료법이 서구에서 보편화되어서 안전하고 오랫동안 효과를 거둘 수 있습니다. 다만, 치료 초기(2-3회 정도)는 통증의 증가와 효과가 바로 나타나지 않으나, 다른 치료에 비해서 근원적인 손상부위의 재생을 도와주고, 주변 구조물을 튼튼하게 만들어주는 새로운 치료 방법으로 이용되고 있습니다.